구마모토현의 남서, 아마쿠사 제도의 입구에 위치하는 가미아마쿠사시. 바다와 산 양쪽의 매력이 가득한 천혜의 지형으로 해산물, 바다 레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 크루징과 트레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당신의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NANAME-UE)!
아리아케해의 한 가운데, 아마쿠사 제도와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사이에 있는 유시마. 섬 전체 둘레가 약 4k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은 "고양이 섬"이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름대로 섬에는 많은 고양이가 있으며 그 수는 섬 주민들보다 많다고 합니다. (섬 주민은 약 230명, 고양이는 약 250마리라고 합니다. :2024년 12월 시점) 한 마리 한 마리에 각각 이름도 붙여가며 잘 돌보고도 있습니다.
"등대가 캐릭터로?!"라고 들으면 언뜻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실은 현재 “아카리노모리비토”라는 역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로서 전국의 등대가 속속 의인화되고 있습니다. 등대는 근대 일본사──바다의 재해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등대에 “혼”이 깃들어 있다는 설정을 듣게 되면 등대에 대해 약간은 NANAME-UE↗(특별)한 시점을 가지게 해 줄지도 모릅니다.
2024년 10월, 가미아마쿠사시 히메도마치에 있는 히메도 시라타케 삼림공원에 '덴쿠 집라인 시라타케'가 오픈! 시라타케 산 정상(표고 373m)에서 북쪽 나카다케 산 정상 부근 방향으로 설치된 와이어로프를 전용 리프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미아마쿠사가 자랑하는 역사적 인물이라고 하면, 아마쿠사 시로(마스다 시로 토키사다)입니다. 막부(에도전부)가 엄격하게 기리시탄을 단속하게 된 17세기에 10대의 젊은이면서 민중의 뜨거운 마음을 결집시켜, 잇키군을 ‘시마바라 아마쿠사 잇키’로 몰고 간 인물입니다. 그런 아마쿠사 시로가 살았던 시대나 기리시탄사, 남만문화를 영상이나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이나 무대 등을 통해 전하는 자료관이 ‘아마쿠사 시로 뮤지엄’. 대학과 제휴하여 귀중한 서적이나 도구류 등을 전시하는 등, 당시의 모습을 복원하는 기획전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아마쿠사 시로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독특한 건축미도 최고로 볼만합니다.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유채꽃밭, 벚꽃이 만발한 센간잔과 이와 사쿠라 하나공원,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종다양한 절화에다가 가미아마쿠사 꽃축제…….가미아마쿠사를 방문하면, 그곳에는 색채가 풍부한‘꽃의 도시’!
가미아마쿠사시에서 입수하기 어렵다고 하는 무가 재배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 이름은 '유시마 무'. 아마쿠사 제도와 시마바라 반도 사이에 있는 아리아케해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유시마'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유시마라고 하면, 과거 시마바라 아마쿠사 잇키(반란・전쟁) 때 잇키군이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해서, '담합섬'이라는 이름으로 아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가미아마쿠사에서 생산된 쌀은 바다를 건너고 육지를 건너서 다시 바다를 건너 사도가시마에서 술로 만들어지고, 그리고 가미아마쿠사로 돌아오는, 그런 긴 여정에 걸쳐 만들어지는 엄선된 일본 청주 'LIGHT PASS(라이트 패스)'
오마르 새우, 왕새우 등과 함께 명품 새우인 차새우는 크기도 크지만 뭐니 뭐니 해도 특징은 그 맛이다.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은 보통 새우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다른 차원급의 감칠맛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매우 귀중한 생물임에도 불구하고, 번식기에 매우 눈에 띄는, 그런 나나메위(기대치를 넘는)↗한 게를, 가미아마쿠사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가미아마쿠사에는 그 유명한 도라상을 꼭 닮은 “아마쿠사의 도라상”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TV와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꼭 닮은 모습은 점의 위치까지 거의 똑같아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매년 가쓰시카구 시바마타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에도 마음대로 참가해서는 "함께 사진 찍을래요"라고 말을 걸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정말로 가미아마쿠사의 “나나메우에↗(기상천외)”한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은 하루의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가미아마쿠사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특히 다카부토야마(산)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일본의 석양백선에 선정이 될만큼 단순히 아름다울 뿐 아니라 자연경관으로 인해 특별한 석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대여 자전거는 여행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지만, 가미아마쿠사의 대여 자전거는 조금 다릅니다. 그 차이점은 뭐니뭐니 해도 성능과 독창성입니다.